정착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드는 장터가 열린다.

제주도가 주관하고 제주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컬쳐마루가 주최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아라리 예술 장터’가 10월 5일 거인의 정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장터에 참여할 제주 지역 정착주민과 이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장터는 제주 정착주민과 새롭게 온 이주민과의 교류와 소통을 목적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셀러가 돼 장터에 참여할 수 있다.

정착주민, 이주민 모두 ‘지역주민’으로 화합을 의도해 전문셀러는 모집하지 않는다.

사회적 경제활동을 기반으로 한 협동조합이나 기업체의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장터에 예술체험을 접목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체험부스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포함됐다.

행사에 참여할 지역주민들을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팀을 모집한다. 중고물품이나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을 판매할 수 있으나 먹거리는 불가하다. 장터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전화(064-759-5759).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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