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고 김근섭(MF) 선수=마산공고와의 8강전에서 격전을 치르다보니 경기 내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경기에서 첫 골 어시스트와 골든 골을 넣으니까 기분이 무척 좋다.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골 결정력에 있다. 3명의 공격수가 각 5골씩 모두 15골을 작렬시켰다. 결승전에서도 공격위주의 미드필더 역할을 다해 동북고를 꺾어 반드시 우승하겠다.

▲동북고 조성윤(FW) 선수=날씨가 무덥지 않아 경기하기 좋았다. 더욱이 첫 골을 넣으니까 컨디션이 살아났다. 예선 첫 게임에서 첫 골을 넣은 후 골을 넣지 못해 마음고생을 했다. 이젠 모두 털고 자신감을 갖고 결승전을 대비하겠다.

지금까지 줄곧 수비수로 있다가 3학년 때부터 공격수로 나서 아직 낯선 포지션이다. 그래도 최대 장점인 강한 체력과 힘을 앞세워 안양공고를 반드시 이기겠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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