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57)가 사의를 표명, 제주도가 추석 이후 후임자 인선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제주도는 원희룡 도지사가 안 부지사의 뜻을 존중,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추석 이후 후임 부지사 인선 작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안 부지사는 후임자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부지사직을 수행한다.

2017년 7월 민선 6기 세번째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안 부지사는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도입 △제주농업회의소 설립 추진 △고품질 감귤 산지전자거래시스템 도입 △제주흑우 가공산업 인프라 구축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첫 지원 △해녀문화 세계화 사업 추진 등 제주지역 1차산업 부문 전반에 걸친 발전에 이바지했다.

제주 제2공항 조성사업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 등 각종 현안 사업의 최일선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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