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심천에 있는 텐센트그룹 본사를 방문해 공동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 텐센트그룹은 제주 스마트관광협력 공동추진 및 관광산업·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국 최대 정보통신(IT) 기업이다.

도는 후속사업으로 중국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위챗'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국인의 성향을 분석,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더불어 약 4만명이 참석하는 텐센트그룹 임직원 워크숍 제주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텐센터그룹과 협의, 위챗에 제주를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공식계정을 개설, 제주관광정보를 전달했다. 

문경복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과장은 "중국 최대 정보통신 기업인 텐센트그룹과의 온라인 마케팅 협력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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