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제2회 제주시장배탁구대회에서 탐라탁구동호회가 7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상위입상을 펼쳤다. 김대생 기자

제2회 대회 개인전 선수-3부·6부 우승, 단체전 백두부·오름부 2위 

탐라탁구동호회가 제주시장배 최고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시탁구협회(회장 한미래)가 주최·주관한 '제2회 제주시장배탁구대회'가 지난 8일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총 7개 부문으로 치러진 가운데 탐라탁구동호회는 개인전 선수-3부를 비롯해 6부 우승과 단체전 백두부(선수-2부)와 오름부(6부)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총 4개 부문에서 상위입상을 거뒀다. 

탐라탁구동호회 이승민·오종곤 조는 선수-3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병철·강훈철(강지원탁구클럽)조를 3-0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6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김지원·문순생(탐라탁구동호회)조는 황초순·김지현(한정영탁구클럽)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탐라탁구동호회는 단체전 백두부 결승에서 K탁구클럽에 1-2로 패해 준우승을, 오름부 결승에서 영주탁우회에 0-2로 석패해 2위에 올랐다. 

이밖에 개인복식 4-5부 우승은 김홍일·강재보(삼양탁구동호회)조, 준우승은 최성희·최용열(한정영탁구클럽)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한라부(3-4부) 우승은 핑퐁동호회, 준우승은 삼양탁구동우회, 금강부(5부) 우승은 삼무탁구동호회, 준우승은 영주탁우회가 각각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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