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 공효진 (사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배우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같은 경험을 한 선영(공효진 분)이 만나 그리는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오랜만에 액션 등이 아닌 로맨스로 찾아온 김래원을 향한 기대도 높은 상황.

김래원, 공효진은 드라마 '눈사람'을 통해 16년 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래원은 이번에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대본을 읽으며 공효진 씨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며 직접 제안하기도 한 사실을 밝혔다. 공효진 역시 "김래원 씨와 한 번 더 하면 좋겠다고 내심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김한결 감독은 "헤어진 후 술김에 카톡으로 메시지 보내는 등 누구나 경험한 연애 이야기들을 추려서 재구성했다"며 "사랑에 상처받은 이야기가 주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위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래원은 "촬영하는 내내 많이 공감했다. 모든 상황들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으며 공효진은 "미화된 내용이 하나도 없다. 남녀의 입장을 명확하고 균등하게 담아서 감독님의 실제 경험담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15세 관람가인 '가장 보통의 연애'는 내달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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