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한림읍 비양도 일원에 3억원 규모의 태양광 LED 가로등 설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지역주민의 안전의식 확립을 목적으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가로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65세 이상 인구(30%)와 현직 해녀 비율(22%)이 높아 사고위험이 높은 한림읍 비양도를 사업후보지로 신청했다.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비양도는 해안도로와 비양봉 등산로 등에 가로등 37본 설치를 지원받게 됐다.

설치 예정인 가로등은 태양광 독립발전식 LED 가로등으로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이상 밝지만 자정이 넘으면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위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한번 충전으로 7일 이상 사용 가능해 장마철에도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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