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정비예산 7억5000만원 
 
제주도 한천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안 7억5000만원이 배정됐다.

국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10일 행정안전부가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 

강 의원에 따르면 제주 한천 지구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차량 70대가 쓸려나가는 등 태풍과 집중 호우로 상습 침수 피해를 입어온 지역으로 항구적인 정비예산이 요구돼 왔다.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제주시 용담1동 308-4번지 일원으로 지정, 총 사업비 300억원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

아울러 2020년에는 국비와 지방비 총합 15억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되며 2022년까지 실시설계완료와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를 비롯 한천 주변 주민과 도민들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결과”라며 “향후 도민들이 항구적으로 침수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점검과 차기 예산 확보를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국회 ‘안전한 대한민국 포럼’ 대표의원으로서 한천 자연재해지구 지정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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