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배 이용수 속도 1위 
신유관, 청소년 국가대표 발탁

제주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이용수(제주관광대3)가 2개 대회 연속 메달레이스를 펼치며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제5회 울주군수배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경센터 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남자일반부 속도부문 1-2위전에 나선 이용수가 6초557의 기록으로 2위 채성준(부산·7초114)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용수는 이달초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19 포항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남자일반부 속도부문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2개 대회 연속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최종빈(제주관광대2)도 남자일반부 속도부문 3-4위 결정전에서 7초899를 기록하며 최승빈(인천·7초973)을 따돌리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팀 후배 신유관(제주관광대1)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신유관은 같은 기간 광주 상무시민공원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열린 제28회 회장배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 남자주니어부 난이도 부문에서 38+를 기록해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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