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까지 박물관 발간도서 20여종 무료 배부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올해 두 번째 '발간도서 나눔 마당'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박물관 전시동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은 지난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운영한 첫 번째 '발간도서 나눔 마당'에서 약 700부의 도서를 무료로 배부하는 등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발간도서 나눔 마당'에서 무료로 배부되는 도서는 △교육입국의 꿈, 근대교과서 △제주의 아름다운 학교 사진전 등 기획전 전시도록과 △노촌선생문집 △매계선생문집 등의 국역서 등 20여종이다.

발간도서 나눔과 더불어 도내 각급학교 사진 등 과거 기획전시에 사용됐던 사진액자도 비치해 소장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의 교육,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 박물관이 추진하는 도서 발간 사업에 도민과 관람객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이 발간한 도서는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cyber.jjemuseum.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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