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추석 연휴 시작 전날과 추석 다음날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이 분석한 2016~2018년 추석 연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평균 5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4.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자별로 보면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는 14건으로 0.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추석 전날에는 9.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0.7명이 숨지고 14.3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집중됐다.

추석 당일 교통사고는 7.0건(부상 13.7명), 추석 다음날은 10.3건(부상 21.7명)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평균 7건이 발생했다.

연휴 전날과 추석 전날이 각각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당일과 추석 다음날은 각각 1.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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