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16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 양돈장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가스레인지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국인 근로자 뽄씨(35·캄보디아)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숙소 외벽 일부와 물품들이 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49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양돈장 소유주 어머니 강모씨가 일을 하던 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부상을 입고 숙소를 빠져나오는 뽄씨를 발견해 119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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