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섬 2019년 범도민실천협의회 분과별 평화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과별 사업은 △평화환경 환경자원 순환의 현장을 찾아서(5~10월) △평화안전 평화안전 관리기법 향상 위한 건강안전보호사업(7월) △평화봉사 현지 NGO와 함께하는 해외봉사활동(9월) △평화문화 세계평화의 섬 제주TV 유튜브 채널 제작 운영(10월) △평화교류 제주도내 글로벌 학생들과 함께하는 평화교류행사(10월)다.

'환경자원 순환의 현장의 찾아서' 사업은 지난 5월 1차 제주환경자원 순환센터 답사를 시작으로 6월 제주시 가축분요처리 공공처리장 답사, 오는 10월 대정하수처리장 답사 등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는 '해외현지 NGO와 함께하는 해외봉사활동'사업으로 오는 20일 미얀마 현지 NGO인 'MGHF'와 협력해 미얀마 양곤주에 있는 Mya yaung chi 여승학교에서 생활환경 개선 및 위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Mya yaung chi 여승학교는 소수민족인 팔라우족 고아 150명을 대상으로 승려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외부지원에 의존해서 운영되고 있다.

도는 여승학교 기숙사 등 생활공간에 침대(20개)와 책장(6개)을 현지에서 직접 제작해 보급하고 치아관리법 등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세계평화의섬 범도민실천협의회가 분과별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제2회 제주평화축제를 공동사업으로 준비해 도민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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