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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2안심전환대출' 갈아탈까
고 미 기자
입력 2019-09-15 (일) 13:00:25 | 승인 2019-09-15 (일) 13:02:20 | 최종수정 2019-09-15 (일) 13:02:20

현재 기준 연 1.85∼2.2% 고정금리…"조건만 된다면 선택 유리"
소득·집값 등 조건 확인…상환 계획·금리인하 추세 등 고려 해야

오늘(16일)부터 변동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1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가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안심전환대출은 대출 원금과 이자를 금리 상승 걱정 없이 10년 이상 동안 나눠 갚도록 유도해 가계 부채를 관리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출한도는 △기존대출 범위 △5억원 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총부채상환비율(DTI) 60%에 중도상환수수료 최대 1.2%를 더한 수준 등 세 가지 조건 중 가장 작은 값을 적용한다.

선착순 접수(마김기한 29일까지)는 아니지만 신청액이 대출공급총량(20억원)을 넘어서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운용한다.

금리는 연 1.85∼2.2%다. 실제 적용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시중은행에서 취급되는 사실상 모든 고정·변동금리부 대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출 기간(10년·15년·20년·30년)이나 신청 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온라인 전자 약정 0.1%포인트,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면적 85㎡ 이하)로 부부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인 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 가구는 항목별로 0.4%포인트씩, 신혼가구는 0.2%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는다. 조건을 복수로 만족하면 최대 0.8%포인트까지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금리 하한은 1.2%다.

만기 일시 상환은 불가능하다. 고정금리 상품이므로 대환 첫 달부터 원리금을 전액 균등분할상환해야 한다. 3년 이내에 중도 상환된 원금에 대해서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경과일수에 따라 1.2% 한도 내에서 수수료를 내야 한다.

영업시간 중 자신이 대출을 받은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주택금융공 사 홈페이지(http://hf.go.kr),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업점 신청 접수 은행은 SC제일·국민·기업·농협·우리·KEB하나·대구·제주·수협·신한·부산·전북·경남·광주은행 등 14곳이다. 

은행을 제외한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거나 1주택에 여러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경우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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