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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 제주 화두 농작물 피해 총선, 경기침체
김용현 기자
입력 2019-09-15 (일) 14:04:01 | 승인 2019-09-15 (일) 14:06:37 | 최종수정 2019-09-15 (일) 16:29:09

태풍 가을장마로 감귤작황 악영향 채소류 피해 등 농민 근심 커
내년 총선 출마예상자 이야깃거리…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목소리 

나흘간 이어진 추석연휴기간 제주도민들은 가을태풍과 장마로 인한 감귤 및 농산물 피해, 200여일 앞둔 내년 국회의원선거, 활황기를 지나 침체가 고착화되고 있는 지역경제, 제주 제2공항 건설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민들은 고향을 찾은 가족·친지·친구 등을 만나 안부를 묻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제주현안과 불안한 정국 등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도 컸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태풍 '링링'이 제주를 강타했고, 여기에 9월내 이어진 가을장마로 감귤과 당근 등 주요 농작물이 작황이 부진하거나 피해를 입는 등 농민들의 근심이 예년 추석보다 컸다.

올해산 노지감귤 예상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에 불구 49만5000t으로 전년(46만7600t)에 비해 6%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봄철 돌풍과 여름태풍 영향으로 결점과 및 병해과가 늘었고, 가을철 태풍과 일조량 부족과 잦은 비날씨로 품질에 영향을 미쳤다. 

도민들은 감귤 출하시기를 앞두고 출하량 및 품질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최근 태풍 '링링'과 가을철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감자, 당근, 양배추 등 주요 밭작물의 침수피해가 심해지면서 도민들이 걱정도 컸다. 

더구나 피해농가들이 마땅한 대체작목이 없어 월동무 재배로 전환시 과잉생산 등 연쇄피해가 우려되면서 올해산 채소류의 안정적인 처리도 요구했다.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회 연속 3석 모두 지킬지, 야당이 1석 이상을 차지할지 등도 관심사가 됐다.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선거구는 현역의원이 있음에도 불구 당내 출마예비주자가 4~5명에 이르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도 경선구도가 복잡해 누가 출마하고, 당선될지 등에 대해 도민들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들은 관광산업 등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현공항이 포화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 제2공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찬성의견과 함께 자연환경 훼손과 관광객 과잉 유치, 난개발 우려 등 이유로 현 공항 1곳만 활용해야 한다는 반대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도민들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활황기를 맞았던 제주경제가 2018년부터 위축했고, 올해는 침체국면에 접어들면서 근심이 컸다. 올해 들어 제주경제의 큰 축인 1차·관광·건설업이 동시에 침체되는 것에 대해 도민들은 걱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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