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주 '2019 젓가락 페스티벌' 참가

동아시아문화도시에서 제주어로 제주의 문화를 노래 부른다.

도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제주어 합창단 '제라진'은 오는 21일 청주에서 열리는 '2019 젓가락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019 젓가락페스티벌이 열리는 청주시는 2015년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동아시아문화도시 파트너 도시로 선정됐다. 제주는 2016년에 선정되면서 두 도시 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제라진 합창단은 그 동안 제주포럼에서 제주어 합창공연을 비롯해 오사카, 도쿄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들과 재일제주 어르신을 위한 위문공연,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세계토착어의 해 기념' 행사 합창 공연 등에 참가해 제주어를 알리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제주민요, 제주이야기, 제주의 일상, 아름다움 제주도' 등 4가지 구성으로 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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