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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가을태풍김재완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
김재완
입력 2019-09-15 (일) 17:37:20 | 승인 2019-09-15 (일) 17:55:03 | 최종수정 2019-09-15 (일) 17:55:03

우리나라 태풍은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다. 우리 국민은 매미, 사라, 루사 같은 역대급 태풍을 경험함으로써 늦게 찾아오는 가을태풍이 더 강하고 무섭다는 것을 느꼈다. 

지난 6일~7일에 북상한 13호 태풍 링링 또한 제주도 전역에 집중호우와 강풍을 몰고 왔으며 도로가 침수되고 건물 및 신호등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며 가을태풍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태풍 발생 시 핵심 행동요령으로 먼저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청취하고 지역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가족, 지인, 이웃과 연락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건물과 집안 등 실내에 있을 때는 건물의 출입문, 창문 등을 폐쇄해 파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스는 미리 차단해야 하며 정전이 발생한 경우 양초 사용을 자제하고 휴대용 랜턴, 휴대전화 등을 사용한다. 또한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한다. 그 외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위험한 곳은 피하고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태풍으로 인해 위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하는데 우리 소방기본법에서는 자연재해에 따른 급수·배수 및 제설 등 지원활동을 하게 할 수 있는 소방지원활동(소방기본법 제 16조의 2)에 대한 근거규정을 두어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시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을 버리고 태풍 발생 시 평소 행동요령을 숙지하면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태풍에 대비해 앞으로 올 수 있는 가을태풍의 피해를 좀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재완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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