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 16~27일 중학생 대상 함성교실 시범 운영 

탐라교육원(원장 고관수)은 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을 회복하고, 학교에서 교우관계와 학습의욕을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중학생 대상 함성교실을 16~27일 탐라교육원 및 도내 일원에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마음열기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사진놀이 △클라이밍 △제과제빵 △바리스타 △연극놀이 △원예테라피 △악기 연주 등 학교생활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활동과 체험 위주의 인성,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고관수 원장은 "현재는 6개 학교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이 학생들은 10일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각자가 갖고 있는 성장가능성과 친화력을 증진시켜 행복한 가정생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교육 종료 후에도 탐라교육원 교육요원들과의 멘토 멘티 결연을 비롯해 1박2일의 체험활동 등 다양한 추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0학년도에는 1학기와 2학기에 각각 3기, 총 6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해외성장여행 등을 포함, 지속적인 추수지원과 격려로 건강한 학교생활과 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함성교실은 함께 성장하는 교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통학과 함께 1박2일과 2박3일의 숙박과정도 병행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