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분리배출 교육 등 위해 서귀포 지역 학교에 클린하우스 설치 지원
지난해 대신·안덕·중문중, 법환초에 이어 올해 희망 고등학교에도 마련 계획

서귀포시가 학교에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귀포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클린하우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달 서귀포고등학교, 남주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 중문고등학교, 대정고등학교, 성산고등학교 등 모두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설치 희망학교를 파악한다.

이어 시는 클린하우스 설치를 원하는 학교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하고, 청소년 시절부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철거 후 색달매립장에 보관하고 있는 낡은 클린하우스를 정비해 가연성과 재활용 수거함 등으로 이뤄진 클린하우스를 희망하는 학교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 선도 동아리를 운영하는 대신중학교, 안덕중학교, 중문중학교, 법환초등학교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학교 쓰레기 적치장소의 열악한 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어릴때부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 및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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