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명예도민을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분야별 정책자문 및 강사로 활용하는 등 제주도정 정책에 적극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매년 증가하는 명예도민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없어 실효성이 낮다는 도의회 및 여론의 지적이 제기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명예도민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5개월여 동안 1800여 명예도민을 전문분야별로 분류화 작업을 진행했다.

도는 지역·분야·직업별로 분류 구축된 명예도민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도의 각종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을 추진하는 한편 분야별 정책자문 및 강사로도 적극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2일 '2019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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