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제주도어르신대회 19일 한라체육관서 3577명 참가
어르신체조 등 4개 종목 내년 전국대축전 참가자격 부여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9일 한라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어르신 3577명이 참가해 오전 9시 어르신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개회식이 진행된다.

참가종목으로는 어르신체조,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테니스, 볼링, 자전거, 그라운드골프, 국학기공, 파크골프, 산악 등 12개 종목이 한라체육관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또 윷놀이,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어르신체조를 비롯해 축구 60대부,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종목 등 4개 종목 1위 수상 팀에게는 2020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어르신부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건강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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