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18일 혼자 조업에 나섰다가 어선이 전복돼 실종됐던 주민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전 11시40분께 남제주군 모슬포 운진항 방파제 등대 인근 속칭 삼발이 안쪽에서 실종됐던 최용욱씨(59·남군 대정읍)가 숨져 있는 것을 최씨의 아들(33)이 발견했다.

또 같은 날 실종됐던 양경호씨(40·남군 남원읍)도 20일 오전 10시20분께 남원읍 위미리 지귀도 남동쪽 0.2마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스쿠버다이버 현성남씨(42·서귀포 동홍동)에 의해 숨진 채 발견, 인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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