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3일간 고기잡이·시식회 등 풍성

명품 참굴비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일)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추자면 일원에서 제12회 참굴비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특별한 보통날의 일탈!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탐험’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기간 내내 추자 올레탐방 이벤트, 삼치·굴비 시식회, 가족낚시대회, 참조기 경매체험, 맨손 고기잡기, 갯바당 바릇잡이, 지인망 고기잡이 등이 펼쳐진다.

특히 굴비엮기, 그물엮기, 바늘대치기 경연 등 추자도 참굴비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둘째 날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전통적으로 전해져 오는 고삿밥 나눔 행사를 통해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풍어만선의 기쁨을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축제추진위는 축제기간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추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여객선사와 협의해 정기여객선을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즐겁고도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행사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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