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교 여자축구단이 20일 학교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산남지역 최초의 여자축구단으로 공식출범했다. 류상림 교장을 단장으로 한 위미교 여자축구단은 현우영 체육교사를 감독으로 해 도내 세번째 여자축구팀으로 창단됐다. 선수단은 5학년 14명, 4학년 9명 등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여자축구부 창단은 어린이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체육에 대한 관심증대와 여자 축구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류상림 교장은 “생활축구 차원에서 창단한 만큼 대회 참가보다는 아침시간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며 “이미 창단돼 활동중인 제주시 도남교, 노형교 여자 축구부와 정기적으로 경기를 치러 축구에 보다 많은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수단 명단△4학년-김은수, 오향희, 김은옥, 최다영, 김혜진, 고소영, 현아영, 오지아, 오미숙 △5학년-김보빈, 허건희, 이난정, 이미란, 오재이, 오주신, 김다영, 우명희, 이지승, 김소리, 김나영, 강진실, 김연지, 김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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