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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 정보 모으던 곳에 블록체인‧빅데이터 집결옛 제주기상청 리모델링 혁신창업육성공간 ‘W360’ 9월 완공
25일까지 입주기업 모집…특화로 ‘장소성’ ‘차별성’ 확보 기대
고 미 기자
입력 2019-09-20 (금) 11:42:32 | 승인 2019-09-20 (금) 11:47:45 | 최종수정 2019-09-22 (금) 16:05:07

옛 제주기상청 리모델링 혁신창업육성공간 ‘W360’ 9월 완공
25일까지 입주기업 모집…특화로 ‘장소성’ ‘차별성’ 확보 기대

제주 날씨 정보를 모아 전하던 옛 제주지방기상청이 ‘청년’을 부른다.

옛 제주기상청을 활용한 창업 및 성장 지원 인프라 사업이 9월 중 마무리되면서 25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새로 태어난 공간에는 '더블유360(W360)‘이라는 이름을 붙여졌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해부터 협업을 통해 원도심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한 복합공간 재생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문화재 심의 등의 문제로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기는 했지만 스타트업을 꿈꾸는 창업 초보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기반 혁신창업육성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운영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는다.

‘W360’의 ‘W’는 Wind(제주의 새로운 바람이 부는 곳)‧Watch(세상을 바라보는 곳)‧Wish(꿈이 이루어지는 곳)의 의미를 함축한다. ‘360’은 3한계를 두지 않고 세상에 열린, 연결과 소통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360도에서 따왔다.

지상 2층, 연면적 959㎡ 공간 안에 입주기업들이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입주실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영상 스튜디오, 단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창업자를 위한 프로젝트룸, 협업공간(Co-working Space, 코워킹스페이스) 등을 갖췄다.

대상은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서비스를 기획하는 스타트업으로 차별하했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입주공간과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선정기업은 오는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W360에 입주할 수 있다. 입주사는 시드머니투자사업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얻게 된다. 입주사에 대해서는 1개월간 숙박을 지원한다. 제주도와 관련 연구기관과의 정기 모임(W360클러스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2012년 8월20일 이후 창업자로, 3개월 내 제주도로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를 이전 등록할 수 있어야 한다. 등기이전비용은 센터가 지원한다. 입주사는 입주기간동안 센터가 주관하는 간담회에 참여해야 하며, 요청 시 기업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블록체인·빅데이터 스타트업은 '제주이노베이션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문을 연 이래 149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스마트 테마파크 9.81파크를 운영하는 '모노리스', 어학 플랫폼 '캐치잇플레이' 등이 대표적이다. 포트폴리오 총 투자유치 금액은 589억원 규모다.

옛 기상청은 2015년 신청사 준공 후 직원 휴게 공간 등으로 쓰여 왔다. 공신정(拱辰亭) 터가 있는 조선시대 제주성 내 최고 인문 경관지이자 지난 90여 년 동안 제주 기후를 관측한 거점이라는 점에서 근대문화유산 평가를 받았었다. 당초 워킹플랫폼 구축으로 장소성을 활용한다는 구상을 세웠지만 폐쇄했던 옛 진입로를 복원하는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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