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22분께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수영하던 관광객 윤모씨(40·경기도)와 이모씨(32·경기도)가 너울성 파도에 의해 표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중 1명은 자력으로 수영해 탈출했지만, 다른 1명은 백사장에서 250m 지점까지 표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함덕수상인명구조팀과 합동으로 표류자를 구조했다.

윤씨와 이씨는 탈수와 저체온증을 호소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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