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교 음악과 제3회 정기연주회 개최

제주를 넘어 한국의 음악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음악회가 열린다.

함덕고등학교 음악과는 오는 26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박이숙 교사의 지휘로 페스티벌 메스(Festival Mass) 중 '키리에(Kyrie)'를 시작으로 '청산에 살리라' '홀로아리랑' 등 4곡을 연주한다. 피아노 뿐 아니라 해금(김가영, 김태용, 박수연), 장구(장준혁), 북(김하경)의 연주가 어우러져 동서양 악기의 조화가 이뤄진다.

김재용 음악과 예술부장의 지휘로 열리는 합주에서는 총 다섯 곡을 연주할 예정인데 2019 한국음악협회 음악콩쿠르 관악 고3부에서 2등을 차지한 플루트 백옥토 학생(3학년), 2019 제주전국학생음악콩쿠르 전체대상을 차지한 퍼커션 강영은 학생(2학년), 2019 제24회 음악춘추 콩쿠르 2등을 수상한 클라리넷 양민준 학생(3학년)이 각각 협연을 펼친다. 

제주를 넘어 한국의 음악계를 이끌 학생들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010-9505-1812.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