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농업인자녀도 학자금 지원을 받게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실업계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나 손자녀 또는 동생이 있는 경지규모 1㏊미만 농업인 및 이에 준하는 양축·임업·어업인 자녀는 학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의 경우 1413명이 10억71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이들 실업계고등학생 외에 인문계 고교생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인문계 고교생 84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원은 국비 30%와 도비 35%, 시·군비 35%로 마련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