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 열리는 조기섭 작가 작품(제주청년미술작가회 제공).

조기섭, 강태환, 현덕식 등 총 15명 참여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델문도 로스터스에서

제주의 청년 미술인들이 모여 미래를 밝히는 전시회가 열린다.

2019년 제주청년미술작가회 '바지,락' 소속 작가 15명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남동에 위치한 '델문도 로스터스'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기획자와 기관, 디자이너에게 전문적인 워크숍 및 컨설팅을 받으며 진행했다.

참여 작가들은 작품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흐름을 주시하고 작품의 성향과 제출하는 기관의 특성, 지역에 따라 상이한 작품 포트폴리오 등 목적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 어떤 결과물이 효과적으로 전달력이 있는지 고민했다.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노지에 있는 귤이 상품화 되는 '선과장'을 모티프로 한 포트폴리오와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직접 마케팅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서로 비교 평가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일 오후 5시 개막식이 열리며 3시부터는 '해외 유망 레지던시 소개'라는 주제로 문경주 컨셉츄얼 디렉터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문의=010-8485-2446.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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