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라운드 현재 승점22 하위권 

10경기 만에 소중한 홈 승리의 기쁨도 잠시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포항 원정에서 승점 챙기기에 실패했다. 

제주는 24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제주는 후반 13분 일류첸코에게 헤더 실점을 허용한 후반 45분 일류첸코에게 다시 추가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제주는 경기 종료 직전 마그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윤일록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0'패를 모면했다. 

이날 포항은 6개의 유효슈팅(10개 슈팅)으로 2점을 따냈지만 반면 제주는 5개의 유효슈팅(10개 슈팅)을 날리고 1점에 그쳐 골결정력 부재는 여전히 숙제로 남겨뒀다. 

한편 제주는 31라운드 치른 현재 4승10무17패(승점22)를 기록중이다. 제주는  오는 28일 32라운드 대구전과 10월 6일 33라운드 경남전을 가진 후 하위스플릿에서 5경기를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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