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습지 지역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물영아리 탐방로 입구 잔디과장과 오름 일대에서 '기후변화와 습지'를 주제로 제4회 물영아리 람사르 습지 문화제를 개최한다.

물영아리 람사르 습지 문화제는 남원읍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후보지로 선정 된 이후 2016년부터 열리는 축제다.

이번축제는 람사르 습지관련 전시관, 염색 체험·재활용 체험·슬로푸드 체험 등 체험행사, 물영아리 상징 동·식물 선정 투표, 의귀초동학교 동아리 공연, 주민해설사와 함께 하는 생태여행 등으로 진행한다.

강천욱 위원장은 "이번 물영아리 습지 문화제는 남원읍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라서 더 뜻 깊은 행사"라며 "오는 2021년 열리는 제14차 람사르총회에서 최종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