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룡 작.

포천공예가협회 소속 10명 작가 세심재 갤러리서 전시

제주에서 포천의 공예들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포천시공예가협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세심재갤러리에서 '2019 포천시 공예가 협회전'을 열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포천시공예가협회원들은 신명호, 구자룡, 김애숙, 박도아, 신태호, 이하순 등 공예작가 6명과 박명해, 최희영 금속공예작가, 윤명진 목공예작가, 이광수나전칠기작가 등 10명으로 각기 다른 느낌의 공예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광수 작가의 화려한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공예부터 간결하지만 순백의 미가 물씬 풍기는 구자룡 작가의 그릇 세트, 은색의 나무로 치장한 작지만 시선을 땔 수 없는 최희영 작가의 작품까지 전시하고 있다.

'포천시공예가협회'라는 하나의 단체에 가입된 회원들이지만 각기 다른 느낌과 특징으로 자신만의 색을 나타내는 수많은 공예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한편 포천시공예가협회는 2012년 포천에서 작업하는 공예작가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로 포천을 넘어 한국의 공예품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문의=세심재갤러리(064-753-525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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