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제공

29일 새벽 3시29분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동측 소나무 숲에 설치된 텐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인 3시56분께 진화됐다.

이 화재로 텐트와 캠핑용품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19 도착당시 텐트 내부에는 주인이 없이 비어있었고 숯 등 화기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텐트 소유자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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