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제주도지부회장기사격대회 공기권총 558점 쏴 

제주사격의 기대주 오예진(표선중2)이 전도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명중시켰다. 

한국자유총연맹 제주도지부 회장기 전도사격대회가 지난 28일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여중부 공기권총에 출전한 오예진은 558점을 쏴 지난해 양지은(제주동여중·542점)이 세운 기록을 무려 16점 경신하는 맹활약으로 새로운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오예진은 2위 김유현(524점·제주동여중3)과 3위 강서정(503점·표선중2)을 여유있게 따돌리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또 공기권총 단체전은  남고부 제주고등학교(1632점)와 여고부 제주여상(1647점), 남중부 노형중(1378점), 여중부 제주동여중(1534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남고부 공기소총 황경모(제주고3)가 613.1점을 기록, 팀동료 이동건(598.8점·제주고3)을 물리치고 지난해에 이어 도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제주고 현혁준이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을, 표선중 오예진이 여주부 최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표선중 서강철 교사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다음은 개인전 1위 명단

▲공기권총 △ 여자일반부=곽정숙(557점·제주사격연맹) △남고부=현혁준(557점·제주고2 )  △여고부=오수민(559점·제주여상3) △남중부=오승헌(532점·표선중3) △여중부=오예진(558점·표선중2) △남초부=김재헌(325점·광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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