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 주인공 '중문농협 희망드림봉사단'

최근 중문농협 '희망드림봉사단'은 서귀포올레매일시장에서 지역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했다.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솔선수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중문농협 '희망드림봉사단'이 제민일보가 추진하는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조합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희망드림봉사단'은 제주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협동조합농협의 사회공헌활동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창단됐다.

주요활동으로는 매월 전기수리, 도배, 페인트 도색, 청소 등 취약계층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 등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으며, 이밖에 방역 및 청소와 농번기 농가 부족한 일손 돕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사랑의 밥차, 연말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지난겨울, 지역 내 한 부모 가정의 중·고등학생 자매가 집 없이 친구 집을 전전하며 지낸다는 사연을 접한 봉사단원들은 곧바로 도배 및 페인트 도색, 전기공사, 보일러 및 싱크대 설치 등을 통해 세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김성법 중문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봉사활동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에 대해 공감하고 그 과정에서 보람을 느껴 뿌듯"하다며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추진해 배려와 나눔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원으로서 도민과 함께 지역에서 존재하는 만큼 사회공헌은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웃과 상생을 목표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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