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까지 3만6073명 이용…지난해 동기 대비 23.8% 증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센터장 홍성철)가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이용객은 3만6073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2만9138명보다 23.8% 늘어난 수치다.

이는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친환경 활동 공간, 실내 놀이터, 강의실, 친환경 숙소 및 북 카페, 건식·습식 힐링테라피 시설 등 친환경시설을 갖추고 있는 데다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체험활동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아토피질환에 대한 검사 및 상담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운영실적을 보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동화구연, 숲놀이 체험 등 놀이형 단체 예방교육을 비롯해 찾아가는 단체예방교육, 숙박을 통한 체험형 예방교육 등 환경성질환 단체예방교육사업에 6220명이 참여했다.

아토피 질환자 및 가족 432명 대상으로 환자 중심의 일대일 질환자 맞춤형 상담교육과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또 어린이들을 돌보는 보건교사, 어린이집 교사 등 아토피질환에 대한 전문인력양성 교육 303명, 놀이·힐링 체험사업으로 어린이 대상 놀이터 체험 및 성인 대상 힐링테라피 체험에 1만2646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알레르기 관련 검사 및 상담에 3,38명, 숙박 치유 프로그램 872명, 아토피 질환 치유를 돕는 유기농 건강음식 체험에 1만66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과 환경성질환 유발 요인인 비만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질환자에 대한 검사 및 적정한 치료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10월 21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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