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공학센터, 2019 스마트관광 창의캠프 개최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는 지난 27~29일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2019 스마트관광 창의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관광' 수강생 및 스마트관광 산업체 프로젝트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이해를 바탕으로 제주 관광객의 니즈(Unmet Needs)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기획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제주관광공사 스마트관광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ICT융합 기술 및 관광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테크니션 멘토, 서비스 멘토 등 기술진이 구성,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관광서비스 개발을 위한 창의적 사고 및 적극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한 성공적인 캠프의 기반이 됐다.

행사에서는 '대중교통+전동킥보드 여행서비스', 'SNS기반 여행루트 앱', '택시 동승 서비스', '혼행족 여행 도움 서비스', 'AR을 이용한 체험형 서비스' 등 다양한 창의적인 서비스가 기획됐다. 모든 서비스들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1차 프로토타입(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만 넣어 제작한 기본 모델)이 제작돼 발표될 계획이다.

안기중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제주스마트관광을 위한 인재육성을 위한 융복합 역량강화와 유관 기업과의 학술적·인적 교류 확대에 도움을 주고,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의 스마트관광을 위한 역할분담 및 협력을 위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아이디어로 발달되는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은 제주 청년들에게 스마트관광 관련 고급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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