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 패트롤 잼버리" 대회가 개영식을 하루 앞둔 23일 제주시 세계섬문화축제장에 선발대로 도착한 청소년들이 텐트를 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김영학 기자>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인터내셔널 패트롤 잼버리’대회가 24일 오후 8시 개영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오라관광지구내 세계섬문화축제장과 도일원에서 열린다.

‘젊음·봉사·사랑’을 주제로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이원희)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몽골·파키스탄·불가리아·몰디브 등 30개국 1만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도전의식과 21세기 비전을 키워주는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청소년들은 대회기간 중 스포츠클라이밍·패러글라이딩·승마·돌하르방 제작 등 일반활동과 자연탐사 트래킹, 한라산 생태복원 활동 등의 체험활동 및 수상윈드서핑·카누·요트·스킨스쿠버 등을 포함한 수상·해양활동 등 46개 과정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배우고 전 세계 청소년들과 우정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특히 23∼29일에는 제주휘트니스센터 및 잼버리장에서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토론을 벌이는 제2회 한·일유스포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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