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예상진로도. 사진=연합뉴스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가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대비해 태풍피해 지역 사전 점검 등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1일부터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해 농작물 시설물 피해 예방, 항·포구 선박 결박, 수산시설물 예방 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 서귀포시가 보유한 마대 등 수방자재 24종과 양수기, 수중펌프, 비상발전기, 기계톱 등도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간 중장비업체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발생 이후 복구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양윤경 서귀포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 방안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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