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식어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가 23일 국립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안국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을 비롯해 도내 유관수산기관 관계자 및 양식어업인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양식업 전반에 대해 의견이 제기됐고 특히 넙치 양식과 관련, 어병, 양식사료, 유통, 수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안국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넙치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생산원가 절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어병에 대해 기존의 치료차원에서 벗어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양식사료의 선진화를 이룬다면 30∼50%의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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