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평국 지사 건국훈장 애족장 서훈 기념행사
신성 14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등 진행
신성학원총동문회(회장 현희순)는 3일 신성여중 샛별관에서 ‘ᄒᆞᆫ디 모다들엉 하영 웃어보게마씸’을 주제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창식·김장영 교육의원, 김황국·정민구·송창권·고현수·한영진·김경미 도의원,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동문 가족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8회 신성학원총동문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신성여학교 1회 졸업생인 독립운동가 강평국 지사에 대한 건국훈장 애족장 서훈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오순덕 최정숙기념사업단 단장이 경과보고와 함께 건국훈장 애족장 훈장증을 낭독했다.
이어 진행된 신성 14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신성 14회 동문들은 장학기금 700만원(재경동문회 200만원 포함) 및 고수열 동문이 쾌척한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어울림축제에서는 샛별팀과 백합팀으로 나눠 게임을 통해 동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현희순 총동문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동문 여러분의 열정이 아름다운 신성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에너지가 되고 있다”며 “올해 독립운동가 강평국 선생님에 대한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는 신성의 새로운 100년을 풍요롭게 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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