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맥킨도 'Open Dialogue'

갤러리 노리 ‘4인의 풍경’전…5~20일 국내외 작가 4명 참여

사는 곳과 생각은 달라도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작가들의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노리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4인의 풍경’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와 인연이 있는 해외작가 2명과 도내 작가 2명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담아낸 회화작품 34점을 선보인다.

구스타프 저스트는 올해 80세인 오스트리아 작가로 맑고 투명한 수채화를 선보인다. 캐나다 출신으로 현재 한국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빈센트 맥킨도는 꽃을 주제로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아름답게 펼쳐보인다.

제주작가 나강은 강렬한 색감과 따뜻한 제주의 숲을 화폭에 담아냈다. 역시 제주작가 이명복은 4·3과 일하는 여성, 곶자왈 등 제주적인 소재로 작업한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특히 2명의 해외작가는 내년 제주에서 개인전이 예정돼 있다.

전시 개막은 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문의=(064)722-1600.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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