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신청접수…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

제주시는 오는 14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 가격,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중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도지사가 선정하는 업소를 말한다.

현재 제주시내에 10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내로 120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선정신청서와 세부설명서를 작성해 제주시청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경우,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선정에서 배제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상승 압력에도 원가절감 등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필요한 기자재 보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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