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월까지 2만3957필지 1939만㎡

올해 들어 제주시 지역 토지거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거래된 제주시 지역 토지는 2만3957필지 1939만6000㎡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3228필지 2481만2000㎡와 비교하면 필지는 27.9%(9271필지), 면적은 21.8%(541만6000㎡) 감소했다.

올들어 토지거래를 원인별로 보면 매매가 1만2760필지 854만100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증여 4286필지 514만1000㎡, 신탁 4602필지 343만7000㎡, 분양권 474필지 3만3000㎡, 기타 1835필지 224만4000㎡다.

지역별 거래규모는 동지역 1만1995필지 421만㎡, 한림읍 1942필지 285만8000㎡, 애월읍 3441필지 374만6000㎡, 구좌읍 1970필지 436만9000㎡, 조천읍 2574필지 214만㎡, 한경면 1823필지 190만1000㎡, 추자·우도면 212필지 17만2000㎡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5364필지 85만5000㎡, 상업지역 4679필지 32만6000㎡, 공업지역 118필지 2만4000㎡, 녹지지역 5927필지 439만9000㎡, 관리지역 7839필지 1364만4000㎡, 농림지역 6필지 2만4000㎡, 자연환경 24필지 12만4000㎡가 거래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금융기관 대출규제에 따른 거래심리 위축, 부동산 시장 흐름을 관망하는 추세 등으로 인해 제주시 지역 토지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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