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개월 동안 '마카롱 파트너스' 시범 서비스 시행

서울, 대전이어 전국 3번째…올해 제주도내 600여대 주행 예정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기업 KST모빌리티의 호출 및 예약태시 서비스인 '마카롱 택시'가 제주도에 진출한다.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가 서울과 대전에 이어 제주도에서 가맹회원 프랜차이즈 방식의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카롱파트너스'는 기존 택시 사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회원 방식으로 참여하는 서비스로 마카롱택시직영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카롱택시전용 앱에서 선택 및 호출이 가능하다. '마카롱 택시'는 민트 컬러로 단장한 차량, 무료 와이파이·충전기·생수·마스크·카시트 같은 편의물품, 전문교육을 이수한 드라이버, 승차거부 없는 예약제(최소 1시간~최대 7일) 호출방식 등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지난 2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도내 택시 50대를 대상으로 '마카롱 파트너스'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 제주시는 하이제주, 서귀포시는 한라택시가 가맹점으로 들어와서 시범운영중이다. 이를 시작으로 연내 제주도에 마카롱파트너스 600여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제주도 택시 운영 대수 5300여대 가운데 12%를 차지하는 규모다.

KST모빌리티는 도내 67명의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18시간의 마카롱쇼퍼 교육 진행을 완료했다. 

마카롱파트너스 제주는 기존 마카롱택시와 마찬가지로 예약서비스와 카시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충전기, 디퓨저, 물티슈 등 기본 편의서비스 또한 동일하게 제공된다.

아울러 마카롱파트너스제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마카롱택시앱 고객 모두에게 오는 31일까지 제주도에서 사용 가능한 웰컴 쿠폰(5000원)을 증정한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서울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 6월 중순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광역면허를 취득했다. 지난 7월부터는 기존 택시 사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회원 방식으로 참여하는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서월과 대전지역에 개시했다. 현재 '마카롱 파트너스'는 서울 180여대, 대전지역 약 50대가 운행 중이다.

KST모빌리티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로서 모빌리티 서비스의 혁신을 추진하며 지난 2월 서울에서 직영 마카롱택시로 시범서비스를 시작, 지난 4월에는 전용 앱을 출시했다.

향후 예약 시 고객이 요청하는 다양한 운행간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실시간 호출 및 즉시 배차가 가능한 온디매드 서비스 '마카롱나우(가칭)' 출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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