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육밀도, 사료 등 가축 사양관리와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을 방지하는 한편 가축분뇨를 신속, 적정하게 처리하는 축산농장이다.

올해 현재 서귀포 지역 깨끗한 축산 농장은 한·육우 6곳, 돼지 16곳, 닭 2곳 등 모두 24곳이다.

시는 올해 추가 지정을 위해 최근 신청서를 받은 결과 한·육우 13곳, 돼지 2곳, 닭 1곳 등 모두 16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축산환경관리원 검증, 농림축산식품부 검토 등을 거쳐 깨끗한 축산농장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때 가점을 받고, 컨설팅 및 사후관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025년 까지 서귀포 지역에 깨끗한 축산농장 100곳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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