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대회 4일째인 7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ETEC 1관에서 열린 남대부 라이트웰터급 8강전에서 제주대표 전동훈(용인대3)이 최민성(강원)을 맞아 안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100회 전국체전 4일째 확보 포함 61개 기록
축구 제주국제대 4강전서 건국대와 결승 격돌

전국체전에 출전한 제주도선수단이 목표메달(65개 이상)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4일째인 7일(6일 오후 6시이후 포함)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중간 합계 금메달 2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1개 등 총 53개(확보 포함 6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축구 남자 대학부 단체전을 비롯해 복싱 5개, 테니스 1개, 탁구 1개  등에서 8개의 동메달을 확보, 8일 메달 색깔 바꾸기에 나선다. 

도선수단은 수영 다이빙의 간판  고현주·문나연(제주도청)조는  여자일반부 10m싱크로 결승에서 295.20점을 획득해 2위 박수경·김수지(울산·288.99점)조와 3위 조은비·강유나(인천·284.07점)조를 따돌리고 금빛 연기를 펼쳤다. 육상 여자일반부 멀리뛰기 결승에 출전한 정순옥(제주시청)이 은메달을, 산악 스포츠클라이밍 속도부문에 나선 이용수(제주관광대3)도 은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도선수단은 대회 5일째인 8일 오전 10시 축구 남자대학부 제주국제대가 지난 2003년 전북체전 제주한라대 동메달 획득 이후 16년 만에 목동주경기장에서 건국대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육상, 수영, 씨름, 레슬링, 유도, 태권도, 당구, 볼링, 역도, 골프, 요트, 사격, 자전거 등에서 14개 이상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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