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주 「한국의 단군 사묘」
 

제주출신 윤한주 국학박사(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전국의 46곳에 건립된 단군 사묘를 답사한 「한국의 단군 사묘」를 펴냈다.

사묘(祀廟)란 영정이나 위패를 모신 전각을 말한다. 개천절마다 지역에서는 단군 사묘에서 제례를 봉행하고 있지만 전체 개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 박사는 관련자를 인터뷰하고 새로운 자료를 통해 안내판의 잘못된 내용을 바로 잡았다. 이전까지 연구를 바탕으로 1980년 이후에 설립한 단군 사묘도 모두 조사했다.

윤 박사는 “선조들은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사묘를 건립했다”며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재인 단군 사묘를 찾아 선조의 뜻을 기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덕주·3만5000원.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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