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16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상에서 운행중이던 전기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운행중 뒷바퀴 주변에서 연기를 목격한 운전자가 정차후 인근 편의점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고 주변에 있던 친구가 119로 신고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오토바이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4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배터리 인근에서 단락흔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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