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최근 진행한 제5회 창의사업 공모전 '내가Green제주-소셜리빙랩' 디자인씽킹 워크숍 및 데모데이 행사에서 '마린이노베이션'팀이 대상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한 12팀이 아이디어를 놓고 경쟁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소재인 해조류를 이용한 플라스틱과 목재 대체재를 제안해 눈도장을 받았다. 사용 후 생분해 처리가 가능한 점도 호응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친환경 빨대 아이디어를 제안한 K-KOB팀과 친환경 일회용기를 제안한 제주마미팀에게 돌아갔다. 또 바다 플라스틱 쓰레기 업사이클링 제품(b.live), 과자봉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카드지갑(스티칩), 스마트 분리수거 쓰레기통(이노버스)에 선정됐다.

공모전 상위 6개 팀에 대해 최대 1000만원 상당 개발지원금이 지원된다.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진행하는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신청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공사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소셜리빙랩 '개발' 단계를 진행해 이번에 선정된 6개 팀 중 우수 3개 팀을 선정, 팀당 최대 5000만원의 소셜벤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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